부산시가 BS금융그룹과 공동으로 11월 5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부산글로벌금융포럼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준공을 통해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의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도시, 미래를 연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국내·외 금융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의 기조연설과 △부산 글로벌 금융중심지 발전전략 △부산 파생·선박금융시장 발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금융센터 지수(GFCI)를 발표하는 영국컨설팅회사 지옌(Z/Yen) 그룹의 마크 옌들(Mark Yeandle) 부국장이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핵심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도이치은행 아시아자산금융부문장(Managing Director)인 올리버 베틴(Oliver Bettin)이 ‘세계 파생상품시장 동향과 한국의 대응전략’을 발표해 글로벌 금융 전문가의 관점에서 본 부산금융중심지의 발전전략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부산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준공되고, 공공 금융기관 이전과 해양금융종합센터 및 부산국제금융연수원 등이 설립되는 등 부산금융중심지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전전략과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 향후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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