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택)와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최명용)가 공동으로 지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항만건설 국책사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2014년 항만건설현장 견학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취업시장에서 무분별한 스펙보다는 실무 중심의 경험을 쌓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참여를 신청한 경성대학교를 대상으로 11.18일 처음 실시하며, 순차적으로 동의대학교는 11.28일, 한국해양대학교가 12.5일 실시할 예정으로 지역대학생 110여명들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한다.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부산북항 재개발 지구내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되는 여객터미널 건립공사를 비롯해서, 부산항 신항 개발 현장 등 대형항만공사를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며, 특히 예비 사회 초년생들에게 공공인프라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항만공사는 참여 대학생과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실무경험쌓기에 도움이 되는 특수공법 견학 등 차별화된 견학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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