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마리나산업의 발전과 관련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27일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소재한 아라마리나에서 ‘제3회 동아시아 마리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마리나산업협회(회장 정종택)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세계해양산업협회(ICOMIA)와 싱가폴보팅산업협회(SBIA), 중국보팅산업통상협회(CBITA), 일본해양산업협회(JMIA)의 관계자와 국내 업계와 학계의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세계 마리나산업의 동향과 동아시아의 발전방향, 한국의 마리나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정책, 마리나산업의 지역경제 기여방안, 동아시아 요팅(yachting)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 동아시아의 마리나 마케팅 전략, 마리나산업과 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지고 주제별로 지정 토론도 벌어진다.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 국가 간 마리나산업 협력기반을 조성하는 자리다. 마리나 선진국들의 발전전략을 참고해 우리 마리나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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