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원장 한기준)은 12월 26일부터 다양한 해양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 ‘온(On)바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해양정보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확대되고, 그 활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해양정보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온(On)바다’를 통해 기존의 조석, 조류 등의 해양정보를 보다 알기 쉽게 시각화하여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안 여객선 이용자들을 위한 연안항로 정보와 해양체험을 위한 바다갈라짐 정보, 갯벌 정보 등 다채로운 해양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이안류, 조류 등 다소 생소했던 해양지식들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으로 제작하여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온(On)바다’는 국립해양조사원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를 통해 서비스되며, 내년 1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시청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추가적인 해양정보 수요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생활 밀착형 해양정보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앞으로 해양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작부터 종료까지 사고현황과 사고수습에 필요한 해양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해양 이슈에 대한 전문 채널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온(On)바다’ 해양정보 인터넷 방송은 개국을 기념하여 홈페이지에 댓글을 남긴 사용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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