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항만엔지니어링사와 워크숍

 해양수산부 항만국은 1월 17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2015년도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 엔지니어링사 17개사의 관계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외항만 건설사업에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치했다.

해양수산부는 개도국의 항만개발 지원을 통해 글로벌 항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 및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14년까지 우루과이, 캄보디아, 알제리 등 여러 국가에 걸쳐 항만개발관련 타당성 조사를 하는 등 13개 사업을 진행하는 등 항만개발 영역 확대에 힘쓰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외항만개발담당자 등이 함께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해외 선진 엔지니어링사의 최근 동향 및 해외 인프라 투자사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2015년 해외항만개발 타당성조사 용역’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건의사항 등을 말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희영 해양수산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에 대해 “향후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 제도 개선의 밑거름이 되고, 항만엔지니어링사의 총괄 해외사업 관리능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렴된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은 향후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 계획수립과 제도개선에 반영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엔지니어링사들은 “해외항만 진출을 위한 과업수행에 있어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했다든가 해당국에 사전지식과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 엔니어링회사들이 먼저 선정되도록 훼이버를 주도록 할 것”것과 “해양수산부의 지원이 타당성 조사에 국한되지 말고 타당성 조사 이후에도 실질적인 사업이 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 달라”는 등의 건의사항을 해양수산부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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