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 만)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부산에서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의 제 16회 갈맷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바다를 사랑하는 전국의 대학생 50명으로 이루어진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들은 지난 5개월 간 우리나라 해양영토를 탐방하는 ‘해양환경 갈맷길 체험활동’에 참여해왔다.

아라미들은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해양환경교육원에서 ‘대학생 방제아카데미 과정’을 수강하고 해양오염 발생 시 해상과 해안에서의 대응역량을 학습하는 것으로 이번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 서천갯벌과 8월 울릉도에 이어 해양보호구역인 오륙도를 탐방하고, 송정해수욕장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바다지킴이’의 역할을 다했다. 특히 3일에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아 부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바다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장 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바다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노력이 전국민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임정훈(인하대 환경공학 2) 군은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바다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과 고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공식 후원사인 롯데시네마와 협찬사 트랙스타, 토니모리 등 해양환경 보전에 뜻을 같이하는 민간기업과 함께 2012년부터 대학생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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