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배 해양수산부차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10월 29일 부산지역 정책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해양도시 부산에서 개최하는 각종 해양수산 행사에 참석하고,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북항재개발 사업 등 현안사항을 살피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첫 행보이다.

먼저 윤 차관은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 벡스코를 찾는다.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는 전 세계 25개국 400여 업체가 참석하는 국제적인 대규모 수산박람회로 윤 차관은 개막식에서 “우수한 한국 수산물이 세계 각지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윤 차관은 ‘제12회 자율관리어업전국대회’ 기념식에 참석하여 자율관리 참여 어업인들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윤 차관은 “자율관리어업이 수산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수산분야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할 계획이다.

윤 차관은 수산물무역엑스포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한 우마르 게이(Oumar GUEYE) 세네갈 해양수산부장관과 면담도 예정되어있다. 윤 차관은 양국 간 해양수산 어업협정, 감척어선 공여사업, 세네갈 양식업 및 수산물 품질관리소 건립 등 ODA협력사업, 항만분야 협력방안 등 다양한 해양수산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벡스코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윤 차관은 부산공동어시장, 북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순차로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 공동어시장을 순시하면서 시장상인 및 시민들과 소통하고, 맛도 좋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수산물을 많이 소비해줄 것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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