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해심, 해양사고 조사심판 정보포털 구축

해양사고 공공데이터들이 대국민에게 공개돼 해양사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지희진)은 ‘해양사고조사심판 정보포털(data.kmst.go.kr)’을 구축해 해양사고 관련 정보를 11월부터 제공한다. ‘해양사고 정보포털’은 기존의 해양안전심판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해양사고 사례 및 재결서, 각종 교육 자료 등 해양사고관련 정보만을 따로 모아 정부 3.0에 발맞춰 국민의 알권리 향상을 위해 특화시킨 홈페이지이다.

이번 ‘해양사고 정보포털’은 해양안전심판원의 업무관리시스템을 연계하여 신규 자료의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해지면서 내·외부 간 정보 시차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검색엔진을 도입, 통합검색 기능을 제공하여 원하는 정보를 내부자료는 물론 유관기관 사이트의 자료도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게 되어 정보제공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해양사고 통계자료와 관련하여 기존에 단순 통계수치만 제공하던 것에서 그래프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해양사고 자료의 직관적인 이해가 가능해졌다.

한편 지희진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원장은 “해양사고 정보포털은 해양사고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나온 결과물이다. 해양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해양사고 관련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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