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11월 26일 부산 초량동 다운타운캠퍼스(국제오피스텔 3층)에서 해양 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0시간 동안 진행된 해양 해설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55명에게 해양 해설사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양성 과정은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연구소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최했으며,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부산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교육은 △부산항의 근현대사 △선박의 세계와 한국의 선박들 △해양레저스포츠 소개 및 해양안전사고 대응가이드 △해양자원 탐사와 개발 등의 이론과 함께 △솔라 보트 만들기 △연안생태지도 만들기 △삼성중공업 및 경남수산자원연구소 견학 등의 체험과 현장 교육을 병행했다.

해양과학기술연구소 신성렬 소장은 “앞으로도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해양관련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해양문화 확산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부산이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로 도약하는데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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