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의 3자 물류 사업부로 출발한 에이치제이엘케이(HJLK)가 사명을 유수로지스틱스로 바꾸고 새 출발한다.

에이치제이엘케이는 2월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명을 ‘유수로지스틱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유수로지스틱스는 2001년 한진해운 산하 3자 물류(3PL) 사업부로 출발해 2014년 3월 유수홀딩스로 인수된 후 물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상호 변경을 계기로 글로벌 물류회사로서 제2의 도약을 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유럽, 중국, 동남아, 인도 등 전 세계 21개국 39개 주요 도시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사에 고품질 물류 서비스와 자체 개발한 Global 통합물류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해상운송, 항공운송, 창고보관, 운송 통관 및 Multi Country Consolidation 서비스 등 일관된 글로벌통합물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2016년에는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는 중국 내수 유통 물류로의 진출과 인도 및 동남아 시장의 사업 기반 확충을 추진하며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며 차별화된 SCM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대표 글로벌 물류 기업이라는 비전으로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알카텔, 폭스콘, Forever 21, 농심 등 다양한 MNC(multinational corporation, 다국적기업)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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