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기업청, 각 지자체,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단지공단, 지역 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조선ㆍ기자재업체 현장애로지원단’을 구성하고 7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지원단은 그간 조선ㆍ기자재 업체들에 대한 모니터링 수준을 넘어 애로접수 및 해결까지 기능을 확대한 것으로, 부산, 울산, 광주ㆍ전남, 경남 지방중소기업청에 ‘조선ㆍ기자재 지역대책반’을 설치하고, 중진공ㆍ소진공ㆍ산단공ㆍTPㆍ지역신보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조망을 구축해 공동 운영된다.

지원단은 기업이 제기한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하되, 즉시 해결이 힘든 애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본부로 이송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해결할 계획이다. 상담 내용 및 현장 해결 애로사항은 상담일 다음날 중소기업청 본부가 취합해 일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안정자금ㆍ사업전환자금 등 금융지원, 판로 다변화, 기술지원, 입지, 교육훈련, 투자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사업 전환 또는 다각화 수요 파악, 전환 가능한 산업ㆍ품목 조언 및 정부 지원방안 마련 기능도 담당한다.

지원단은 업계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실태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는 조선기자재협동조합 회원사 650개사를 대상으로 지방중기청과 유관기관이 7월과 8월 2차례에 걸쳐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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