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사고등학교가 8월 20일부터 23일가지 1~2학년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해상 생존 및 인명 구조 능력 배양을 위한 '2016 해양훈련'을 실시했다.

해상훈련은 강인한 해기사 양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해군해난구조대(SSU) 교육팀의 지도를 받아 해상에서의 생존능력을 체득하고 있다.

이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강도 높은 체력 단련과 팀 이동법, 구명벌 사용법, 인명구조법, 이선법, 래프팅을 통한 팀워크 훈련, 심폐소생법(CPR)을 포함한 응급처치법과 구조 장비 활용법을 바다에서 직접 체험했다.

부산해사고 이정관 교장은 "부산해사고 예비 마도로스 165명은 훈련에서 익힌 생존법과 체력을 바탕으로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도전정신과 신체적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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