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정 우수 기업 부설연구소 선정…4년간 25억원 지원

국내 대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업체인 테크로스의 중앙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우수기술센터(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 사업에 선정됐다.

우수기술센터사업은 국가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선정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국가 사업이다.

전기분해기술을 이용해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를 제조하는 테크로스는 전기분해 수처리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전극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개발을 주제로 하여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0월 25일 개최된 ‘2016년 ATC 지정서 수여식’에서 지정서와 현판을 받았다.

테크로스는 2016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4년에 걸쳐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각종 기술교류회 참석은 물론 대내외 홍보 활동, 국제교류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까지 받게 됐다. 현재 사용 중인 테크로스의 전극은 고도의 기술이 축적된 자체개발 전극으로 타사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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