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퇴직자를 위한 채용박람회가 경상남도 창원에서 개최된다.

창원시는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조선업 퇴직자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창원시를 비롯,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조선업희망센터가 공동주관한다.

박람회 참여기업은 동환산업주식회사, 삼성발레오써멀시스템스㈜, 하이젠모터㈜ 등창원지역 강소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생산관리, 품질관리, 기계설비 분야 등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분야에 총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기업관계자와 구직자 간 취업상담과 현장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창원시와 4개 주관기관은 정기적으로 분기별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실업난 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기업관계자와 구직자 간 취업상담과 현장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와 경남경영자총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현재 기계산업과 조선업 경기가 침체돼 청·장년층이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채용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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