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과 양양군민복지회관 수영장에서 전국 해양·수상관련 단체 및 시설에 근무하는 지도자 41명을 초청해 운데 2017 생존수영 강사 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강사양성과정 참석자들은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남, 전북, 충북, 충남 등 전국에서 참여했다.

교육과정으로는 물과 친해지기, 호흡방법, 물에 뜨는 방법, 체온유지방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방법, 뜨는 물건 활용법, 구명장비사용방법. 심폐소생술과 AED사용법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시 일반 수영과 구별되는 생존수영에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했다.

연맹은 생존수영 강사 양성과정 연수를 통해 연맹내 강사를 양성하고 유관기관 강사들의 참여를 통한 청소년 및 대국민 생존수영 교육 강화를 위한 인력풀을 구축해 향후 자격기본법에 의한 민간자격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대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전형 생존수영을 2만여명을 교육시켰으며 2017년에는 장소와 기간을 더 확대해 실내·야외 수영장과 이동식수영장(찾아가는 생존수영교실), 강·바다 실전형(해양레저스포츠체험교실) 생존수영교육을 5월부터 진행할 계획을 하고 있다.

교육접수는 홈페이지 http://www.oleports.or.kr(해양레저포털/해양레저스포츠)에서 가능하며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창의적 체험활동, 체험학습 등 일반인 및 각급단체에서도 이용 할 수 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오세경 사무총장은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전 국민이 강과 바다를 이용하여 안전한 물놀이와 해양레저스포츠 활동, 그리고 안전하게 선박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나아가 많은 국민이 바다를 삶의 터전과 여가의 장으로 이용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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