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도선사회(회장 양희준)가 최근 부산항신항에 접안하는 선박에 승선하는 선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 셔틀차량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부산항도선사회 소속 도선사 40여명이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약 3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아 셔틀차량을 구매해 선원복지고용센터에 기증했다.

부산항도선사회는 1948년 부산항도선사 조합의 설립인가를 취득한 이래 부산항, 감천항 및 부산항신항 등의 발전과 더불어 항만물류수송의 최첨단에 서서 선박 및 항만시설을 안전과 원활하고 효율적인 항만운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다.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선원들의 편의와 부산시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증된 셔틀차량을 부산항신항 인근 도심지역인 용원 및 하단 지역에 투입해 다음달 3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선원관련단체협의회는 3월 28일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부산항도선사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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