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인천지역 글로벌 선도기업 15개사 대표 및 KICOX 박동철 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IPA 남봉현 사장은 참석자를 대상으로 인천항의 강점과 서비스 편의성을 적극 강조하며 인천항 이용을 요청했다. 이어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이 인천항 현황 및 물류 서비스를 소개한 후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김순철 팀장은 “인천항은 수도권 산업단지에 인접해 타 항만 대비 물류비용 및 운송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홍콩 등 아시아 경제권은 물론 미주·중동 항로도 개설되어 있어 인천지역 기업들이 원활한 수출입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요충지”라고 설명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로 이동해 인천신항 등 주요 항만시설을 견학했다. 참석자들은 선박 접안 및 화물 양·적하 과정 등 인천항의 화물 처리 현장을 해상에서 직접 확인했다.
남봉현 사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수출입을 늘리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면 항만산업도 활성화될 수 있다”며 “항만운영주체로서 기업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적극 듣고 인천항 이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입주기업 중 수출비중이 높고 성장 가능성 및 혁신 역량이 우수한 전국 기업 150사를 선정해 기업활동 전반에 걸친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천지역에는 19개사가 있으며, 이들의 연매출 규모는 평균 300억원 가량이다.
한국해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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