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 차이나COSCO, 에버그린, OOCL이 참여하는 오션얼라이언스(OCEAN Alliance)가 부산신항 BNCT터미널 입항을 시작했다.

부산신항 2-3단계 터미널 운영사인 BNCT는 4월 3일 오션얼라이언스의 아시아-북유럽서비스인 FAL1(French Asia Line 1) 노선에 투입된 1만 4천teu급 APL CHANGI호(2013년 건조) 입항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PL CHANGI호는 CMA CGM가 용선한 선박으로 4월 2일 새벽에 BNCT에 입항해 컨테이너 2400여개를 양적하하고 3일 밤 11시께 청도항으로 출항했다. APL CHANGI호가 취항하고 있는 FAL1노선의 기항지 로테이션은 천진-부산-청도-상해-닝보-얀티엔-싱가포르-알헤시라스-사우스헴튼-뎅케르크-한부르크-로테르담-지부르지-르아브르-코파칸-포트켈랑-샤먼-천진순이다.

BNCT 존 엘리어트 사장은 이날 열린 입항기념식에서 “오션얼라이언스가 출범하면서 CMA CGM 선박이 BNCT에 입항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 BNCT는 미래 성장을 위해 새로이 출범한 오션 얼라이언스를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각 선사들과의 파트너쉽 또한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씨엠에이씨지엠코리아 Ugo VINCENT 부사장은 “이런 역사적인 순간을 BNCT와 함께 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CMA CGM는 오션얼라이언스의 주요 선사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BNCT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 BNCT 임직원들이 3일 APL CHANGI호에 승선해 입항을 축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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