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인 삼성SDS의 물류 담당자들을 초청해 ‘인천항 서비스 이용 설명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날 인천신항 등 인천항의 물류현장에서 진행된 설명회에는 삼성SDS 관계자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IPA 홍보안내선 에코누리호에서 인천항 현황 및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인천항 물류현장을 둘러봤다.

아울러 IPA 측은 4월 1일 전면 개장한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로 참가자들을 안내해 터미널 시설과 물류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IPA는 수도권에 인접하다는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을 설명하며 인천항의 장점을 강조하고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아울러 IPA는 인천항에 동남아 경제권과 촘촘한 서비스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고, 3개의 원양노선을 포함한 총 46개의 컨테이너 정기 노선이 있어 인천항을 이용할 경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음은 물론, 물류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음을 삼성SDS 관계자에게 설명했다.

IPA 김순철 마케팅팀장은 “수도권 수요가 높은 화물의 경우 인천항 수출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면 이용자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므로 항만운영주체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서비스를 통해 IT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사에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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