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최근 인력난 가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근해어선에 승선할 선원을 지난 3~4월에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30여명이 응모했고 그중 신체 건강하고 직업의식이 투철한 사람을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직접 취업을 알선해 승선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선원복지고용센터  설립이래 최초로 실시된 시범사업으로 취업대상자들에게 숙식비, 교육 등을 모두가 무상으로 진행했다.

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금년 5월부터는 연근해어선이 많은 목포‧군산‧포항 등의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내항선에도 약 60여명을 취업시키고 나아가 탈북민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까지 확대해 선원이라는 직업이 최근 부족한 일자리를 보충하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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