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복지고용센터, 고용확대 방안 토론회 개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26일에서 27일 이틀에 걸쳐 부산항 축제 기념행사 기간 중에 선원 정책토론회 및 선원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26일에는 국제여객터미널 회의장에서 해양수산 관련 기관, 업·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을 초청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원의 고용확대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선원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지원방안, 선원의 고용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등 선원고용정책과 지역경제 발전방안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27일은 선원가족 및 해양수산가족을 초청하여 해양레저체험 및 선박승선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부산시민과 함께 영도 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선원의 날 지정을 염원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중빈 이사장은 “그간 소외된 선원과 그 가족들에 대한 정부의 따뜻한 배려가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6월과 8월에도 선원자녀 캠프(2박 3일)를 계획하는 등 선원들의 자긍심 고취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선원 가족 및 해양수산가족을 대상으로 한 해양레저체험과 선박승선체험 신청은 17일까지 센터 홈페이지 및 팩스(051-465-5663) 등으로 사전 참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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