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4월 대형선망의 부원선원일자리 창출사업에 이어 대형기선 저인망에도 승선할 선원을 5월 한달 간 모집을 통해 6월 23일 소규모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예상에는 못 미쳤지만 ‘단 한명이라도 취업을 원하는 이가 있다면 최선을 다 한다’는 목표로 대형기선저인망 수협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참석자 6명 중 5명이 취업이 확정되는 소기의 결과를 이루어 냈다.
  
이번 취업면접은 신규 선원 희망자와 중·장년의 지원이 두드러졌다. 선원을 구하지 못해 불법소개소를 이용해야 하는 선사의 입장에서는 소개소를 통한 피해방지와 선원 수급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 또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에겐 새로운 직장을 통해 고용안정에 대한 기회를 부여 받는 계기가 된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연근해어선 일자리 창출 사업뿐만 아니라 상선까지도 부원선원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단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률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