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6월 30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자원솔루션, ㈜아트온, ㈜우딘코스매틱 등 3개 기업과 투자금액 49억5천만원, 고용인원 53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3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이 날 투자협약식에는 ㈜자원솔루션 김영록 대표이사, ㈜아트온 김철중 대표이사, ㈜우딘코스매틱 정운영 대표이사, 권오봉 청장, 서일용 도의원, 정병회 도의원, 여수시 최종선 부시장, 순천시 박종수 안전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자원솔루션은 율촌산업단지에 25억원을 투자해 6600㎡ 부지에 풍쇄 슬러그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고용인원 20명으로 지역일자리창출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철소의 슬래그를 분류·선별하여 조선소와 교량의 녹 제거에 쓰이는 풍쇄슬러그(PS Ball)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제철소와 인접한 율촌산단의 이점을 적극 활용한 투자 성공모델이 될 전망이다.
 
아트온은 해룡산업단지에 11억원을 투자하여 2480㎡ 부지에 금속 조립구조재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며, 우딘코스매틱도 해룡산업단지에 13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2459㎡부지에 화장품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두 회사의 고용예정인원은 33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업체들은 율촌산단과 해룡산단의 원료조달 용이성과 고효율 물류환경 등 이점을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였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외 투자유치활동에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3개사의 투자가 조속히 실현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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