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마린텍 China 2017’ 한국관 합동회의 개최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KOMEC)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마린텍 차이나 전시회(Marintec China 2017)‘ 한국관 합동회의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시장의 위축 속에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이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인 ‘세계화’를 모토로,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해오고 있는 KOMEA는 1999년 한국관 개막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째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관련 산업의 불황으로 인해 기자재업체들이 해외 전시회 부스 참가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으나, 역시나 세계 최대 구매처로써의 이점을 바탕으로 여전히 국내기업들의 참가 열의가 높았으며, 올해는 총 29개 업체가 48개 부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한국관 참가가 확정됐다.

또한, 올해도 역시 한국관 주변으로 한국무역협회 부산, 경남지부 및 울산관까지 약 50여개사가 단체관 부스로 함께 위치하여 통합 한국관으로써의 KOREA BRAND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KOMEA 상하이 지사를 활용하여 현지 유망 바이어 초청 및 상담, 현지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모인 한국관 참가업체 29개사는 전시기간동안 자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열띤 논의가 이어졌으며, 전사적 마케팅을 위해 On Line 과 Off Line 모두 활용하여 극대화할 계획이다.

KOMEA 관계자는 “금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브랜드 가치를 중국시장에 재각인시키고,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상하이 지사 및 싱가포르 지사 외에 국내 기자재업체들의 수요를 파악, 해외 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주요지역에 대한 거점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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