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동해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선원 및 항만종사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시간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1월부터 동해항에 도입된 무료 셔틀버스 운행은 하루 평균 2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야간 및 주말, 공휴일에는 운행을 하지 않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선원편의를 위한 이용객 설문조사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셔틀버스 기사를 1명 더 채용하여 11월부터 확대 운행하기로 하였다.

셔틀버스 운행은 평일에는 9시부터 21시까지 운행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10시부터 19시까지 운행하게 되어 동해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선원 및 항만 종사자가 연중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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