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호 명예감시원 위촉장을 전달받는 무창포 어촌계장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이 항로표지(등대) 고장에 대비, 복구체계를 강구하기 위해 관내 항로표지에 대한 기능감시를 맡을 17명의 항로표지 명예감시원을 위촉했다.

항로표지는 선박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행보조시설로 국내·외 모든 선박이 이용하는 국제적인 시설이다.

항로표지가 고장·소등 등으로 고시 기능대로 유지하지 못할 경우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게 되며, 이에 따른 사고 발생 시 인명사고 및 기름 유출과 같은 환경오염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산청은 항로표지 기능에 이상 발생 시 즉시 신고 가능한 지역 어촌계장 등 지역주민들을 감시원으로 위촉했으며 빠른 신고절차와 즉각적인 복구체계를 확립해 해양교통 안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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