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물류운영사로서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진은 2만여톤의 경기물자를 국제운송 및 통관부터 현지 경기장, 선수촌 등 주요 시설까지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외부 충격에 민감한 경기용품 및 주요물자 운송을 위한 특수장비 및 전문인력 투입과 함께 본사에서도 추가 인력을 파견하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 여주, 원주, 평창, 강릉, 인천항, 부산항 등 7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평창, 강릉에 17개 세부 거점 운영과 동시에 경기장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선수촌 등 주요 시설에 물류상황실을 운영하며 물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다. 현재 한진은 상황실 운영을 유지하며 귀국 선수단 물류지원 및 현장 정리 등의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한진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공식 물류운영사로서 물류운영 업무에 전력하고 있다. 한진은 동계패럴림픽대회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일하게 인천공항, 여주, 평창, 강릉 등 7개 주요 거점과 함께 평창 및 강릉의 17개 세부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물자에 대한 국제운송부터 통관, 보관, 현지 경기장 및 주요 시설 국내운송 등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과 평창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여주의 대회 전용 물류센터 MDC(Main Distribution Center)에서 핵심 물류 기능을 수행하며 입고되는 각종 물자의 보관 및 관리는 물론, 경기용품과 주요물자를 경기장까지 적시 수송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 특성을 감안하여 외부 충격에 민감한 특수 경기용품과 지원물자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특수장비 및 전문인력 투입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세계 주요 방송국 및 스폰서 업체, NOC(National Olympic Committee), NPC(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등과 공고히 협력하고 있으며, 본사의 지원 인력도 상주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이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현장 물류운영도 담당하고 있는 한진의 정민수 팀장은 “25일 폐막한 대회보다 규모는 다소 작지만 더 큰 보람과 열정으로 물류운영업무에 임하고 있다”라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을 위한 최고의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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