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사)사회적기업연구원이 5월 2일(수) 16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금융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 기금을 전달하여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

BPA를 비롯해 이번 금융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8개 공공기관은 4월 6일~26일 동안 공모, 서류심사, 현장심사 및 최종 대면심사를 통해 Scale-Up 기업(사업개시 3년 이상 또는 연매출 3억 이상) 5개사와 Start-Up 기업(사업개시 3년 이내) 10개사를 선발했고, Scale-Up 기업에 대해서는 ‘무이자 대출(기업당 5천만원∼1억원)’을, Start-Up 기업에 대해서는 ‘무상 재정지원(기업당 1천만원∼2천5백만원)’을 통해 총 4.9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사)사회적기업연구원 조영복 원장(부산대 경영대 교수)은 “이번 기금 전달 이후에는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Pilot-Project 기업을 선정하여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모집목표금액 달성 시 추가적 자금을 투자하는 매칭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의 관심이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BPA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향후 5년간 50억원 규모로 확대하여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성장지원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고, 부산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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