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호메르스 호텔에서 ‘2018년 NOWPAP-TEMM 해양쓰레기 관리 공동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했다.  NOWPAP-TEMM 워크숍은 북서태평양 지역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2006년에 최초 시행됐다.  올해는 한국 주관으로 부산에서 개최됐고 NOWPAP 회원국인 한국·중국·러시아·일본 4개국의 해양쓰레기 관련 정부기관 대표와 연구기관, NGO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해양환경공단은 첫째 날 워크숍에서 ‘해양쓰레기 대응을 위한 최신 정책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4개국은 각국의 해양쓰레기 관리에 대한 발표와 함께 어업기인 쓰레기에 대한 대응현황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5일에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5월 28일~6월 5일)을 맞아 해운대 해변 미포선착장 인근에서 워크숍 참석자를 비롯해 학생, NGO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해안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북서태평양 지역 해양쓰레기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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