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유통단계 없는 허그프레쉬 선봬

프리미엄 큐레이션 순수 식품전문몰인 식탁이있는삶은 동화청과와 함께 고품질 농산물 전문 브랜드 허그프레쉬(HUG FRESH)를 런칭한다고 18일 밝혔다.
 
허그프레쉬는 우리 농산물 제값 받기 운동의 일환으로 농가들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양산해 이커머스 시장에서 제값을 받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브랜드이다.
 
허그프레쉬는 애플수박, 샤인머스켓, 미니수박, 컬러메론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품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철 신선식품을 시세에 따른 가격결정이 아닌 정가수의매매 형태로 공급할 것으로 알려져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보장이 예상된다. 정가수의매매란 도매시장법인이 생산농가와 구매자 사이에서 조율을 통해 농수산물의 가격과 물량을 정하고, 가격 변동성을 완화해 거래하는 방법을 말한다.
 
허그프레쉬는 스마트물류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신선식품의 신선도와 포장을 강화하기 위해 허그프레쉬 전용 물류센터를 준비했으며, 주요 제철상품들을 위주로 하반기부터는 서울권역 당일배송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동화청과 소속 47명의 경매사는 품목에 맞게 산지를 직접 방문해 품질을 점검하고, 고객들에게 제철 신선농산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산지별 칼럼도 매거진화해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청과 마케팅본부 황상영상무는 “국내 우수 생산농가와 연계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정가수의매매를 통해 선보이며, 농민들을 위한 신시장 개척 등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탁이있는삶 김재훈 대표이사는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함은 물론이고, 알려지지 않은 산지의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인식을 전환시켜 생산농가,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건전한 유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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