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본부가 지역특화산업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군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앞장서 지원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본부는 조선경기 둔화 및 선박수주 급감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조선기자재 기업의 사업다각화 지원을 위해 동남아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신흥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관공선 등 특수선 및 전력생산을 위한 플랜트 시장 진입을 위해 도내 기업과 함께 시장 개척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도내 대표 기업인 ㈜TKT,  지유, 번영중공업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PT. Encona lnti lndustri, PT.lndo Fuji Energi, PT. Karya Mas Energi 등을 방문하여 발전플랜트 및 선박 수주를 위한 LOI(투자의향서)체결했다.

이 협약 체결을 통해 약 240억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향후 양 지역간 지속적인 사업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연구원은 “본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업의 LOA(약정서) 체결을 지원할 계획이며 추가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도내 기업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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