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이 오늘(11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해운전망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KMI 해운전망 국제세미나는 국내외 경제 및 해운 전문가들이 세계해운시장의 영향요인과 이에 따른 변화를 전망해 국내 해운산업의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해운업계는 물론 정부, 금융기관에서 내년도 사업계획과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오전에 세계 해운 이슈 세션, 오후에 해운시황 전망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세션에는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경제연구실장이 '미중무역전쟁과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에너지연구원 이달석 본부장이 '세계 유가 전망'에 대해, DNV GL의 Stian Erik Sollied씨가 'IMO 2020 계획과 선사의 대응'에 대해, 상해해사대학 Zhen Hong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해운의 대응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KMI 최건우 전무연구원이 컨테이너선 시장동형과 전망에 대해, 윤희성 센터장이 케이프선 시장동향과 전망에 대해, 전형진 실장이 파나막스 및 수프라막스 시장동향과 전망에 대해, 한바다코퍼레이션 이성구 R&D 팀장이 탱커 시장동향과 전망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KMI 관계자는 "올해 세미나는 KMI가 새롭게 시도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시황 분석이 소개돼 해운시장분석에 대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법의 적용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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