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인프라 건설사업에 2301억원 책정

2019년도 인천항만공사 예산이 4250억 원으로 확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최근 항만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2019년도 예산으로 4250억 원을 최종 확정 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사업 예산을 살펴보면, 내년도 新국제여객터미널, 신항배후단지 1-1구역 준공 소요를 반영하여 항만 인프라 건설 사업에 전년대비 268억 원 증가한 2301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원활한 선박 입출항 및 안전한 항만시설 운영을 위한 항만시설 유지보수 사업에도 137억 원을 편성하였다.

특히, 2019년도 준공 예정인 新국제여객터미널, 신항배후단지 1-1구역 공사와 더불어 신항배후단지 1-2단계 조성, 아암2, 북항배후단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항만배후단지 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예산에서는 新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른 대국민서비스를 위한 통합 정보화시스템 구축(정보화 : 45억 ⇨ 83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가치 실현(13억 ⇨ 22억), 항만 환경 및 안전 제고(203억 ⇨ 292억) 등 공익성을 강조한 예산의 편성이 크게 늘면서 항만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이 특히 두드러졌다.

특히, 항만안전과 관련하여 안전한 선박통항을 위한 항로준설, 항만시설의 유지보수와 같은 기본사업 외에도 일반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남항·연안항 등 친수시설 안전을 위한 펜스 설치, 항만 일용직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 개최 등 안전항만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돋보였다.

IPA 남봉현 사장은 “2019년은 인천항 숙원사업이던 新국제여객터미널이 완성되고, 신규 항만배후단지 및 부두가 확충되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미래로 성장하는 인천항, 안전하고 깨끗한 인천항, 더 좋은 일자리가 있는 인천항이 될 수 있도록 공사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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