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차민식)가 2일 오전 10시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9년도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공사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차민식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이 악수를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차민식 사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 해는 공사와 여수·광양항의 미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마음가짐, 고민과 노력, 선택과 결정이 성과와 결과물의 크기, 보람을 좌우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사장은 이어 올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항만경쟁력 강화, 수요자 중심의 인프라 확충과 항만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꼽았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작 기능 선도, 현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 확립과 소통·협력 강화를 새해 화두로 제시했다.

특히 차 사장은 “살아있는 전문가 조직, 현장에서 답하는 조직, 국민의 사랑을 받는 조직을 만들자”며 “현장에서 배우고 생각하며 보고, 듣고, 느끼고 매듭을 지어가는 전문가가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YGPA는 이날 지하 구내식당에서 임직원과 사옥 입주업체 직원들에게 점심식사로 떡국을 제공하며 희망찬 기해년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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