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2019년도 신년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남항 석탄부두 현장에서 안전점검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점검 캠페인에서는 남봉현 사장을 비롯하여 경영‧운영‧건설 부사장 등 임직원이 함께 현장에서 안전점검의 생활화와 안전한 인천항을 조성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특히, IPA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현장중심 안전관리를 강조하는 남봉현 CEO의 의지가 반영되어, 하역 작업 현장에서 간부진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겨울철 취약한 화재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남항부두운영(주)의 안전관리자와 동행하여 석탄부두의 안전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와 함께 4차산업혁명의 확산과 더불어 드론을 활용한 항만 안전관리 방안으로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한 화재점검과 방진막 보수현황 점검 등을 시연하였다.

이날 안전점검에 참석한 남봉현 사장은 “신년을 맞이하여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항만 현장 등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점검을 통해 ”안전한 인천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주문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한편, IPA는 재해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 대한 겨울철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여 인천항 이용고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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