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스플래쉬' 개최

수평선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예비 해양인들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인 제1회 4개 항만공사 창업 아이디어 발굴 해커톤(소프트웨어 관련 분야 이벤트)인 ‘스플래쉬(SPLASH)’가 개최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9월 23~24일 무박2일의 일정으로 부산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홀에서 해커톤 스플래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플래쉬는 부산·여수광양·울산·인천 등 4개 항만공사 공동 주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이들의 빛나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의 빅 이벤트이다.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해양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창업연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이번 해커톤은 해운·항만·물류·해양레저 등 총 4개 분야를 모집하여 진행한다.

해운·항만·물류·해양레저 사업 분야에서 대학생이 중심으로 만드는 패기와 도전으로 펼쳐지는 열정의 무대인 '스플래쉬'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통해 결선 무대에 오를 참가자를 선정한다.

이번 스플래쉬는 기술거래사, 변리사, 스타트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결선 참가자들과 무박2일 동안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다듬은 다음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일반 아이디어 발굴 행사와는 차별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개선은 물론 다양한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네트워킹 형성, 벤처캐피탈 담당자들과의 창업 투자 상담 및 스타트업의 특징에 관한 조언 등도 이루어진다.

총상금은 1,000만 원(대상 4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이며 참가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 및 대학(원)생으로 www.2019splash.co.kr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은 “이번 창업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행사를 통하여 해운·항만·물류·해양레저 등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젊은 인재들의 창업 물결이 파도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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