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차민식)가 북상중인 제8호 태풍인 ‘프란시스코’로 인한 여수·광양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일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대책반은 총괄통제반, 운영대책반, 복구대책반, 지원반으로 구성됐다.

YGPA는 5일 16시 선박대피협의회 결과에 따라 항만시설 및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선박 피항을 결정했다. 위험물운반선은 5일 24시까지, 벌크선 및 일반선박, 컨테이너선박은 6일 06시까지 이안을 완료키로 했다.

아울러 YGPA는 컨테이너크레인 등 항만시설물의 안전을 위해 고박을 실시하고 및 항만시설 안전점검, 건설현장 예찰 활동 등 전반적인 안전사항을 중점관리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태풍으로 인한 여수·광양항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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