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상노련 위원장, “선원 권익 향상 큰 기대”

▲ 이중환 신임 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신임 이사장에 전 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해상노련) 위원장이었던 이중환씨가 선임되어 지난 2월 6일 해양수산부장관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아 임기가 시작됐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지난 1월 14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여 임기가 만료된 류중빈 이사장 후임 이사장 선임건을 논의하여 이중환 전 해상노련 위원장을 선임한 바 있다.

이중환 신임 이사장은 현대상선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으로 지난 2011년1월부터 시작하여 3년간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해상노련) 위원장을 지낸바 있다. 또한 해상노련 위원장 시절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비상임 이사를 겸직하여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의 업무 내용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다.

한국선원고용센터는 이중환 신임 이사장이 이사회에서 장관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선임됐으며, 임원의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신원조사 결과에서도 결격 사유가 없어서 해양수산부장관으로부터 선임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선원고용센터는 이 신임 이사장이 해상노련 위원장을 지냈을 뿐만 아니라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을 역임한 바 있어서 선원의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선원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선원의 복지증진과 고용 촉진 및 직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국고 보조사업을 수행하는 공직유관단체이다. 이사장과 비상임이사 12명 비상임 감사 1명으로 상층부를 구성하고 조직은 1본부 4개부 1팀에 현재 총 21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2020년도 한국선원복지고용센텨 예산은 약 6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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