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의 예선을 전담할 통영예선(주)가 8월 1일 현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통영예선(주)는 내년 9월에 준공되는 '통영 LNG 인수기지'에 LNG선을 이접안 시키는데 필요한 예선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만들어진 회사. 따라서 주주사도 모두 예선업체들과 LNG 수송선사들로만 이뤄졌다.통영예선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자본금은 20억원으로 7월 13일 법인 설립등기를 마쳤다. 또한 주주들의 주식지분은 예선업체인 용마선박이 27%, 남성예선이 22%, 해양선박이 22%, 선사인 한진해운과 대한해운이 각각 14.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가스공사 경남지사장을 지낸 洪起雲씨가 맡았으며 전무이사에는 용마선박 전무출신의 김용호씨가 맡았다. 洪起雲 통영예선 사장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LNG 전용 예선회사로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에너지원인 LNG를 실은 선박이 보다 안전하게 이접안 할 수 있도록 업무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회사가 이제 막 창립된 상태이기 때문에 우선 기본을 바로 세워 회사 틀을 잡아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통영예선은 현판식을 계기로 업무에 들어가지만 공식적인 영업활동은 내년 9월 LNG 인수기지가 운영에 들어갈 때에 본격화 될 전망이다. <통영예선(주) 주소 및 전화번호> 서울시 양천구 목동 현대41타워 3211호전화 : (02) 2168-3288 팩스 (02) 2168-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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