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는 온라인상에서 회수물류서비스가 가능한 Electronic Returns Service시스템을 1차적으로 미국에서 실시하고 2001년 상반기부터 점차 세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상품 또는 프린터 카트리지 등 리사이클용품을 반품하고자 하려면 소매업체로부터 지시를 받아 UPS의 상표를 온라인상에서 출력하여 반품할 상품 또는 리사이클용품에 부착하여 반송하면 된다. 이때 소매업체는 UPS에게 수배송비 외에 추가로 소액의 반품비용을 지출하게 된다. UPS는 온라인 회수물류서비스에 대해 "소매업체등 소규모 물류유통업체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고, 고객들도 반품할 상품의 추적이 가능하며, 반품에 대한 신속한 정산이 가능하게 되는 등 회수물류의 효율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하고 또한 "온라인 구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회수물품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각광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회수물류 서비스는 Buy.com에 의해 개발되었고, 300만명의 고객에게 95만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Buy.com는 온라인 회수물류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반품관련한 전화량이 40% 감소하였고 반품회수가 신속하게 이루어진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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