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宇重 Exmar社 LNG선 추가 수주 3월 수주시 옵션분 13만 8,000입방형 대우중공업이 지난 9월말 벨기에선사 Exmar사로부터 13만 8,000입방미터형의 LNG선 1척을 신조를 수주하고 조인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LNG선은 지난 3월 13만 8,000입방미터 짜리 LNG선 1척 플러스 옵션 2척을 수주한 것 중에 옵션 1척에 해당하는 것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번에 수주한 대우중공업의 Exmar LNG선 1척은 선가가 1억 4,000만달러가 넘고 납기는 2003년경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mar사는 지금까지 일본의 가와사키중공업 등에 대형 LPG선등을 발주한 적은 있지만 대형 LNG선 발주는 금년들어 처음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우중공업으로서도 해외선주로부터 대형LNG선을 수주받기는 Exmar가 처음이다. 이번에 주문받은 LNG선은 대우중공업의 건조방식인 멤브레인형으로 전장 277m, 폭 43.3m, 흘수 26m, 속력 19.5노트. 대우중공업이 건조하는 제1선은 미국의 엔론사와 장기용선계약을 맺고 있으며 선가는 약 1억 4,000만달러에서 1억 4,500만달러 사이를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옵션으로 수주된 선박도 선가는 비슷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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