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항만이 최근 2달 연속 컨테이너 화물취급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롱비치항만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동항만의 카고 터미널은 8월 한달동안 43만 4,741teu 상당의 화물을 취급해 전년대비 8.9%의 증가율을 보였다. 7월달에는 40만 9,979teu를 처리했다. 7월-10월 간은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상품 등의 수입화물 반입으로 인해 가장 분주한 기간이다. 8월 한달간 수입 컨테이너화물은 23만 6,969teu로 10.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컨화물의 경우는 8만 6,012teu를 했으며 6.7% 증가했다. 이는 1999년도 보다 조금 향상된 수치이나 7달 토탈보다는 약간 줄어든 것이다. 공컨테이너의 경우는 11만 1,760teu로 7.4 % 증가했다. 수출입화물의 불균형 때문에 공컨테이너의 수송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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