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까지 세계 5대 조선소로 육성" 2005년까지 세계 5대 조선소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 선박공업집단공사(중선집단 : CSSC)이 상반기 중 .64척·130만 6,000톤의 신조선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수주실적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33.2%가 증가한 것으로 이 중 수출선은 19척·49만 3,000톤이었으며 수주금액은 102억 7,000만위안(전년동기대비 199.4% 증가)이었다.이에 따라 6월말 기준으로 CSSC의 수주잔량은 205척·426만톤으로 작년 건조량의 4배에 달했으며 이 기간중 신조선 건조량은 수출선 7척·15만 7,000톤 포함, 23척·29만톤으로 톤수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2%가 증가했다. CSSC의 상반기 총 생산액은 전년동기대비 2.4%가 증가한 58억 6,000만위안으로 이 중 신조선 생산액은 46억 3,000만위안으로 신조선 비율이 79%를 차지했으며 수리선 3억 5,000만위안. 비조선 8억 8,000만위안 등이었다. 한편 중국 조선업계는 연간 매출액을 2005년까지 230억 위안, 2010년까지 350억 위안을 목표로 삼고 설정했다. China State Shipbuilding Corp(CSSC)와 China Shipbuilding Industry Corp(CSIC)는 향후 10년 동안 연간 매출목표를 공개하면서 세계 제3위의 조선산업으로 발돋움 하기위해 CSSC는 연간 생산량을 2005년까지 250만dwt, 2010년까지는 400만dwt로 증대 계획을 세웠으며 CSIC 역시 2005년까지 건조능력을 현재의 2배로 늘릴 계획이다.CSSC 관계자는 "CSSC를 향후 2005년까지 세계 5대 조선소로 육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 계획은 2005년경 완전 정상가동 예정인 상하이 외고교 조선소(연간 건조능력 180만dwt)건설로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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