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지난 30일 울산 냉동컨테이너 공장에서 컨테이너 생산을 완전 종료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정공은 울산 냉동컨테이너 설비를 최근 기술제휴계약을 맺은 중국 상하이승사컨테이너로 이전해 170만달러의 매각대금과 수주수수료·기술로열티 등으로 향후 2년간 160억원을 받게 된다.현대정공은 지난 1977년부터 울산공장에서 지금까지 266만teu의 컨테이너를 만들어냈다. 이는 전세계 공급량의 30%에 육박하는 막대한 물량으로 지구의 반 바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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