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부 / 2000-08-28 기사 : 구주항로 컨운임 인상 확산 추세 JEFC도 GRI선언, 船荷主 갈등 계속구주항로의 이스트바운드 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이 올들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항로내 운항선대의 高선적률이 유지되면서 운임인상을 위한 해운동맹들의 GRI가 확대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북유럽의 AWRA(구주서향항로운임협정)는 이미 올 4월 1일 20 컨당 150달러 및 40 컨당 300달러의 제1차 GRI를 단행하여 운임회복을 시행했고 8월 1일에는 20 컨당 350달러 및 40 컨당 700달러의 제2차 GRI를 단행하여 운임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들어서는 일본-북유럽의 JEFC(일본구주항로운임동맹)도 일본의 유럽지역 수출 컨테이너물동량도 금년 들어 7%대의 본격적인 회복세를 이유로 오는 10월 1일 AWRA와 비슷한 수준의 GRI 시행을 결정했으며 이와 관련 화주와의 구체적인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해운동맹의 운임인상을 위한 이같은 추세가 확대됨에 따라 올 하반기 이후 구주항로 시장평균운임은 급속도로 상승해 선사들의 수익성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나 수출화주에게는 물류비가 상승하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계속해서 선하주간 운임인상을 둘러싼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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