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부 / 2000-08-01 기사 : 日 마린넷, 주요 선하주 지분 투자현대상사 투자, 非일본기업중 최초 해운·조선관련 인터넷 정보 서비스업체인 일본의 마린넷(www.Marine-net.com)에 무역업체와 선사들의 투자가 늘고 있다. 최근 마린넷은 일본의 대형 무역상사 8개社와 선사가 자본을 출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자의사를 밝힌 곳은 Mitsubishi Corporation, Sumitomo Corporation, Nissho Iwai Corporation, Hyundai Corporation, Nippon Yusen Kaisha (NYK), Fuji Trading, Shoei Kisen Kaisha, Yamamizu Shipping 등이다. 이중 Fuji Trading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선박기자재 업체이며 Yamamizu社는 대형 부정기 브로커로 특히 2억원을 투자한 현대종합상사의 경우는 마린넷 지분을 보유한 최초의 非 일본회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마린넷은 일본의 주요 무역상사와 선사가 주주로 참여하는 최초의 B2B 사이트가 될 전망. 마린넷은 이토추상사가 중심이 되어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선박 e마켓플레이스로 일본선사인 MOL, K Line, Mitsui & Co., Marubeni Corporation, Hitachi Ltd., Fujitsu Ltd, 그리고 가이즈 프레스가 참여하고 있다. 이미 가이즈 프레스를 통한 조선·해운 관련 정보제공과 선박용선·선박용품 거래 등이 이미 실시되고 있다. 또 영국의 Drewry Shipping Consulting社도 지난 7월 4일부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마린넷의 초기 자본금은 3억엔으로 8월말까지 8,000만엔을 증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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