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일간지 해사프레스에 따르면 일본 조선업계는 90년이후 지난해(96년 4월-97년 3월)처음으로1,000만gt 건조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조선업계는 90년 189척.643만gt, 91년 191척.700만gt, 92년 189척.757만gt, 93년 196척.820만gt, 94년 261척.845만gt, 95년 268척.887만gt, 96년 315척.1,053만gt 등을 각각 건조했다.이같은 배경은 90년-93년 사이 노후설비 교체와 합리적인 설비투자를 실시한 결과, 지난 해 그 효과가 드러났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엔고에 따른 가격의 하락이후 신조선의 채산성을 높이기 위해 각조선소가 주력선종 및 선형을 좁혀 동급선형이 연속건조를 지향한 결과이다.각 조선소별 건조실적을 보면 미쓰비시중공업이 26척.151만gt, 이마바리 90만gt, IHI(이시가와지마하리마) 83만gt, 히타치 74만gt, NKK 70만gt, 미츠이 58만gt, 스미토모 52만gt 등으로 50만gt이상은 7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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