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보조항로 여객선 대체 건조 2001년 3개항로에 28억원 지원 해양수산부는 벽지도서의 유일한 교통수단으로서 국가에서 운항경비를 보조하는 낙도보조항로에서 운항하는 노후여객선 중 선령 20년이 도래하는 노후선박 가운데 2001년도에 3척을 선정하여 대체 건조할 예정이다. 2001년도에 정부 예산 28억원을 들여 건조하는 대체 여객선은 모두 3척으로 목포지역의 이목-어룡항로(완도)에 취항하는 해광운수 소속 새마을 14호, 마산지역의 통영-예곡항로에 취항하는 고려개발 소속 새마을 17호, 군산지역의 예비선 계림해운 소속 새마을 12호와 각각 대체하여 2001년 12월 중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가 낙도보조항로 여객선을 건조하기 시작한 것은 1995년부터로 2004년까지 10년동안 연차적으로 300억원을 투입하여 30척을 건조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미 2000년까지 6년동안 정부는 203억원을 투입하여 20척의 여객선을 건조 대체하여 도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정부가 건조하는 신형 여객선은 도서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현대화 선박으로 쾌적한 선내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안전항해를 위한 위성항법 장치는 물론 레이더, 화재탐지 장치, 풍향 풍속계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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