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아시아간 복합운송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스웨덴, 리투아니아간 합의로 TSR 연결 아시아와 유럽간의 철송연결계획이 스웨덴과 리투아니아간 합의로 인해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양국은 스웨덴의 Oxel"sund와 리투아니아의 Klaipeda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올 연말부터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laipeda는 CIS 나라들로 연결되는 요지로 이 곳을 통해 Trans-Siberian Railway(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해 아시아로 나갈 수 있다. 현지 언론은 스웨덴 측의 이용업체로 Oxel"sund Hamn社와 TGOJ AB, CombiTrans Sweden 등이 지명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밖에 리투아니아 측은 해운업체인 LISCO와 ISC가 지정됐다. 서비스 개시일과 스웨덴과 리투아니아간 물량 등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다. 한편 EU도 유럽 전역을 잇는 네트워크 구축에 한창이다. EU의 이같은 작업은 최근의 화폐통일에 이어 실질적인 지역통합의 일환. 이에 따라 EU는 통신, 운송, 에너지 분야의 유럽 네트워크 구축(Trans-European Network)에 이어 지난 95년부터는 범유럽 네트워크(Trans-European transport network)를 구축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U는 이를 위한 사업자금으로 총 1,111억 5,200만 유로를 책정했으며 자금은 유럽은행융자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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