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전자상거래 진출 인터넷통한 통합물류서비스 제공대한통운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한다. 18일 대한통운은 오는 20일 인터넷 쇼핑몰을 오픈하고 전자상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의 개점과 동시에 기존 홈페이지를 확대 개편, 인터넷으로 물류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웹 토탈 물류 서비스 체제를 구축, 전자상거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것이 대한통운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기존의 시스템 업체 주도 형국에서 물류/유통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구조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택배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구매도 결국 실물이 움직이려면 운송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전자상거래의 핵심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임에 따라 최근 들어서 물류업체들은 기존의 운송·배달형태에서 직접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하거나 기존 업체와 제휴를 맺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대한통운은 국내 최고의 물류 네트워크와 연계, 인터넷으로 화물조회와 추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밖에 렌트카, 컨테이너 통합 D/B서비스, 이사물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강화된 클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통운은 설날에 대비,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구비하고 경매와 공동구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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